SK가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했다(사진=SK)
SK가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했다(사진=SK)

[엠스플뉴스]

SK 와이번스가 우완 파이어볼러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산체스는 앞서 영입한 브록 다익손과 함께 2019시즌 SK의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한다.

SK는 "산체스와 총액 120만 달러(연봉 95만, 옵션 25만)에 재계약했다"고 12월 12일 발표했다.

산체스는 2018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승 8패 1홀드 평균자책 4.89를 기록했다. 전반기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 3.42의 좋은 활약으로 KBO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 기간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계약을 마친 산체스는 “우선 팀과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되어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인천의 팬들과 함께 할 2019 시즌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체스는 2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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