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후랭코프(사진=엠스플뉴스)
두산 투수 후랭코프(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두산 베어스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우측 어깨 이두건염으로 말소됐다. 두산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후랭코프의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5월 20일 후랭코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후랭코프는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투구수가 63개에 불과했지만, 후랭코프는 오른쪽 어깨 불편함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경기 뒤 후랭코프는 다음 경기 등판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랭코프는 우측 어깨 이두건염 증세 의심으로 이탈했다. 두산은 후랭코프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제외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후랭코프의 어깨 상태가 매우 심각한 건 아니다. 후랭코프의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정도 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후랭코프가 빠지는 선발 자리에 좌완 투수 이현호를 다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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