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쁜 여자' 서현숙...“긍정과 열정의 아이콘!“(사진=강명호 기자)
'정말 바쁜 여자' 서현숙...“긍정과 열정의 아이콘!“(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서현숙(25)은 '정말' 바쁘다. 키움과 벌이는 한국시리즈 준비에, 겨울시즌을 알리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킥스배구단 치어리더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다. 하지만 그는 '항상' 미소를 잊지 않는다. "기왕이면 기분 좋게입니다"가 서현숙의 마음가짐이다. 긍정과 열정의 아이콘인 이유다.

"팬들이 붙인 별명 '쑤기'가 삻지 않다"고 밝힌 서현숙은 평소 어떤 일상을 보낼까. 서현숙하면 떠오르는 '노란 단발머리' 염색도 게으르면 안된다. 영양보충도 필수다. 아울러, 경기유무와 상관없이 하루도 빠지지 않는 '안무 연습'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다. 모든 게 완벽하게 갖춰졌을 때 비로소 팬들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팬들의 사인요청과 기념촬영 요청 또한 서현숙의 중요한 일상이었다.

모두에게 친근한 이름 '서현숙'을 [밀착CAM]이 따라 붙었다!

응원단상에 오르기까지 서현숙은 어떤 일상을 보낼까?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되는 사인공세..

세심하게 사인해주는 서현숙 치어리더..

이날따라 유난히 많은 팬들...마치 팬사인회 현장!

그렇게 잠깐(?)의 시간을 보낸 서현숙의 다음 행선지는?

이나경(오른쪽) 치어리더, "현숙아, 빨랑빨랑 와~"

두산 베어스 사무실에 들른 두 치어리더..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의 도래, 그것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오후 5시, 이른 저녁이지만 동료들과 맛있게!

카메라 셔터가 신경쓰였나요..

잠시 식사를 멈춘 서현숙, "체할 거 같아요!"

그리곤, 빵터진 이유?

"셔터 소리가 찰칵 찰칵 찰칵!"

이른 저녁식사를 마친 서현숙과 동료들..

소위 '금남의 방'으로 알려진 대기실로 향하던 그때..

돌발상황 발생!

팬이 전해준 그것은 과연 뭘까?

새하얀 운동화였으니..

서현숙의 반응은?

"운동화 선물,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운동화를 선물한 팬에게 끝까지 보내는 감사의 손인사!

금남의 방에선 어떤 일이..

잠시 후..

짜자잔~~~

바로 그때, 또 한 번의 돌발상황!

서현숙은 과연?

거절함이 없는 서현숙 치어리더!

실례를 무릎쓰고..."똑 똑 똑!"

그곳에선, 역시 예상대로..

화장에 열중인 서현숙..

"현숙씨, 오후 5시 거의 다됐어요!"

'화장 완료' 서현숙, "그럼 저랑 같이 응원단상으로 고고고!"

이날 두산은 한화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 그리곤..

잠실 인근의 한 커피숍에서 다시 만난 서현숙_

'가는발목'을 거론하자 그는, "발목은 집안 내력이고요!"

'하얀피부'에 대해서 묻자 서현숙은, "피부는 타고나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끝무렵 서현숙은 꼭 부탁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는데..

"저 있잖아요. 팽현숙이 아니고 서현숙입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준 서현숙 치어리더와 플레이위드어스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난 달 28일 오후, 잠실에서 만난 '대세 치어리더', '긍정과 열정의 아이콘', '정말 바쁜 여자' 서현숙이었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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