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최정-최항, '형제 동반 홈런'(인천=강명호 기자)
“형제는 용감했다!“...최정-최항, '형제 동반 홈런'(인천=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역대 세 번째 '진기한 기록', 주인공은 SK 와이번스의 '용감한 형제' 최정과 최항의 '형제 동반 홈런'이다. 둘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먼저 홈런을 친 건 '형' 최정이었다. '0-1'로 뒤진 SK 4회 말 3번 최정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2-1'로 앞서나갔다. 나아가, 5회 말 1점 홈런을 터뜨린 건 '동생' 최항이었다. '3-1' 승리의 쐐기포였다. 상대는 공교롭게도, 그 역시 롯데 박세웅이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한 형제가 한 경기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동반 홈런'을 기록한 건 이들이 처음. '그야말로' 진기록!

5회 말 솔로홈런을 친 '동생' 최항(오른쪽)!

이날 SK '3-1' 승리의 쐐기포였는데..

'동생'에게 질 수 없다?

그보다 앞선..

4회 말 역전 2점홈런을 터뜨리는..

'형' 최정이 아니었겠나..

공교롭게도,

두 형제에게 홈런을 맞은 건,

그것도 한 경기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 "ㅠㅠㅠㅠ.."

정말 '대단한 형제'..

그들의 이름은..

SK 와이번스의 '용감한 형제'..

두 형제의 이름은?

최정(왼쪽)과 최항(오른쪽)!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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