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남' 박동원 특급 친절에 배트걸도 화들짝 감동?!(인천=강명호 기자)
'매너남' 박동원 특급 친절에 배트걸도 화들짝 감동?!(인천=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인천]

- 과도한 배트플립으로 항상 불안한 키움 안방마님 박동원

- 하지만, 의외의 반전!..."박동원이 이렇게 친절한 남자?"

- 마스크 1만개 기부 '몰래선행'으로 기부천사에도 등극!

키움 9회 초 1사 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

아니나다를까.

오늘도 역시 배트가 문제?

배트를 떨어뜨린 박동원이었는데..

하지만, 다행인 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로 진출하는 박동원!

그런데???

보통, 이 경우..

배트걸이 다가가 장비를 건네받는 게 일반적..

<오른쪽은 SK 로맥이다. 로맥도 볼넷으로 진루하는 중..>

하지만, 박동원은..

앗???

"박동원 선수, 어디가십니까?"

그것도 무려..

네 다섯 걸음을 옮기더니..

아..............'매너남' 박동원~

박동원의 특급 친절에 배트걸도..

화들짝 감동!!!

"박동원에게 이렇게 친절한 면이.."

"오늘부터 그대는 매너남!"

한편, 박동원은..

마스크 1만개 기부 '몰래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부천사'인 이유가 아닐 수 없다. 4일 오후, SK와 키움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이었다. 1루에 진출한 1루주자 박동원은 대주자 김은성으로 교체됐다.

강명호 기자 kangmh@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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