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사진 = 인스타그램)
머라이어 캐리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동성의 전 매니저를 성추행한 논란에 휩싸였다.

4월 17일(이하 한국 시간) 현지매체 '뉴욕 데일리 뉴스'와 'TMZ'를 비롯한 외신은 머라이어 캐리의 전매니저인 스텔라 스톨퍼가 머라이어 캐리에게 끊임없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내용을 전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텔라 스톨퍼는 "머라이어 캐리는 내 주변에서 항상 벌거벗고 있었다. 단순히 벗고 있었던 게 아니라 헐벗은 상태로 내 앞에서 성적인 행동을 하기도 했다"라고 폭로했다.

게다가 스텔라는 계약 기간이 지나기도 전에 캐리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많은 액수의 임금도 밀린 상황이라며, 고소하기 전에 캐리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라 밝혔다.

스텔라는 캐리가 '평등권'을 침해했을 뿐 아니라 갑으로서 지켜야 할 '신의성실의무'를 다하지 못했던 점을 법정에서 따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머라이어 캐리 측은 여러 의혹에 "사실 무근이다. 스텔라의 주장은 근거가 전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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