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진=JYP 제공)
쯔위 (사진=JYP 제공)

[아·생·축] '아·생·축'(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해)은 말 그대로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만들어진 코너다. 앞으로 국내외 최정상 그룹은 물론이고 이제 막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의 입덕 포인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주>

[엠스플뉴스] 트와이스 쯔위가 한국 나이로 20세가 됐다. 1999년 6월 14일생인 쯔위는 오늘(14일)로서 20번째 생일을 맞았다.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쯔위는 날씬한 몸매와 비주얼로 그룹의 센터를 차지하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했다.

어느덧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쯔위이지만 이제 20세가 됐을 뿐이다. 앞날이 더욱 밝은 쯔위다. 국내에서는 이미 톱 그룹으로 인정받은 트와이스는 일본과 아시아 더 나아가 해외 무대로 발을 뻗으며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쯔위 (사진=JYP 제공)
쯔위 (사진=JYP 제공)

▲ 프로필

본명 - 저우쯔위

출생 - 1991년 6월 14일

국적 - 대만

직업 - 가수

데뷔 - 2015년 TWICE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

포지션 - 서브보컬, 리드댄서

소속사 - JYP 엔터테인먼트

쯔위 (사진=JYP 제공)
쯔위 (사진=JYP 제공)

▲ 입덕 포인트

트와이스에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멤버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데뷔 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에서부터 존재감이 확실했다. 큰 키와 쭉쭉 뻗은 팔다리 그리고 또렷한 이목구비로 남성 팬들을 집결시켰다. 데뷔 전 이미 강력한 팬덤이 형성됐을 수준이다.

다만 당시 실력이 부족한 게 아쉬운 점이었다. 외모로만 평가받는 건 단기적 성과를 얻어낼 수 있지만 실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인기는 거품처럼 사라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실력 향상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는데, 쯔위는 노력을 거듭하며 성장스토리를 만들어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으로부터 인정받으며 당당히 현재의 트와이스 멤버가 됐다.

쯔위 (사진=JYP 제공)
쯔위 (사진=JYP 제공)

▲ 킬링 포인트

쯔위는 어쩌면 그룹 색깔과 맞지 않는 음색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밝고 통통 튀는 음색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중저음이 특징이기 때문. 하지만 그룹에서 이러한 점들은 오히려 강점으로 통하고 있다. 목소리가 타 멤버들에 비해 묵직해 팀원들과 음악적으로도 조화를 이룬다.

도도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기럭지 막내라는 타이틀도 빠질 수 없다. 다현, 채영과 함께 막내라인으로 '급식단(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서 팬들이 붙여준 별명)'에서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시크하게 매력쟁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트와이스 쯔위 (사진=JYP 제공)
트와이스 쯔위 (사진=JYP 제공)

▲ 관찰 포인트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쯔위다. 트와이스가 국내 최정상급 그룹으로 성장한 가운데 쯔위가 이에 한몫했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제 막 20세가 된 점도 다가올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일본 활동으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신곡 작업에 집중하며 여름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모두 마쳤다. 뮤직비디오 촬영도 일본에서 마무리했다. 쯔위의 활약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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