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 명 충원 계획을 밝혔다(사진=MBC)
소방청이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 명 충원 계획을 밝혔다(사진=MBC)

[엠스플뉴스]

향후 4년 동안 소방인력 충원으로 소방관의 1인당 담당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소방청은 9월 13일 2022년까지 소방인력 2만 명을 충원할 계획을 밝혔다.
소방청은 2018년 상반기 4,321명의 소방인력을 뽑았다. 소방공무원 채용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2018년 하반기에 추가 인원이 배치되면 소방공무원이 1명만 근무하는 1인 소방대가 사라진다. 1인 소방대는 함평, 광양 등 전남 지역 14곳에 존재한다.
자연스럽게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도 1,045명에서 878명으로 뚝 떨어진다. 미국(911명), 일본(779명)의 소방관 1인당 담당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구급대원 1인당 담당 인구수도 2017년 5,290명에서 2018년 5,021명으로 줄었다. 2022년까진 4,439명으로 줄이는 게 소방청의 목표다. 소방청은 구급차 3인 탑승 준수율은 현재 44.1%에서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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