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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돈? 이번엔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

  • 기사입력 2018.09.30 02:36:24   |   최종수정 2018.09.30 0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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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제보를 통해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 방사선 안전기준을 초과한 생활용품이 나왔다(사진=MBC)
소비자 제보를 통해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 방사선 안전기준을 초과한 생활용품이 나왔다(사진=MBC)

 

[엠스플뉴스]

 

베개와 침대 매트리스 방사선 안전기준을 초과한 생활용품이 나왔다. 제품들 사이에선 안전기준을 최대 10배 가까이 초과한 제품도 있다. 그 동안의 사례처럼 이번에도 정부가 아닌 소비자 제보를 통해서 먼저 밝혀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월 18일 “‘티앤아이’ 가누다 베개와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 더렉스베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 mSv)을 초과해 해당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티앤아이는 가누다 베개에서 라돈이 검출 됐다는 소비자의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ㆍ측정을 했고, 가누다 베개(견인베개, 정형베개)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소비자로부터 수거한 6개 시료를 확보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베개 커버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과 토론이 측정됐다. 견인베개의 경우 연간 1.79 mSv, 정형베개에서는 1.36 mSv가 나왔다. 두 모델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약 2만9000개가 판매된 제품이다. 티앤아이 측은 이미 7월부터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고, 1,200여 건 가운데 900여 개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넥스도 8월 말 ‘앨빈PU가족 퀸침대’와 ‘독립스프링매트리스Q’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원안위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서 확보한 6개 시료 모두 안전기준을 최고 9.7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모델은 2012년 8월에서 11월까지 244개가 판매됐으며, 현재 5개만이 수거됐다

 

원안위는 성지베드산업이 만든 ‘더렉스베드’에서 확보한 14개 시료 가운데 4개가 최대 9.5배 안전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더렉스베드는 2013년부터 6,000여 개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제품이 1,210개에 달하지만, 매트리스 모델 구분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는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2013년부터 판매된 더렉스베드 6,000여 개 전 제품에 대해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그 동안 라돈과 토론이 나타나는 모나자이트 유통경로를 추적해왔지만 업체 측의 협조가 부족해 문제가 되는 제품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원안위 직원 수가 부족해 침대 매트리스 등 수거와 선제적인 검사를 감당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생활용품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모나자이트 사용을 원척적으로 금지하고, 비 생활용품이라 하더라도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관련 제품을 찾아낼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찬웅 기자 parkkoppet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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