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왕석현이 살해협박에 시달린 가운데 붙잡힌 범인이 그의 오랜 팬이라고 밝혀졌다.

30대 남성인 A씨는 왕석현 소속사 뿐만 아니라 학교까지 전화를 걸어 그를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왕석현에게 협박을 가하던 30대 남성 A씨가 경기도 성남시에서 검거됐다.

그는 대전의 한 공중전화로 협박 전화를 걸어 자신이 총기물류협회 소속이라고 하며 "왕석현을 죽이겠다"고 했다.

그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지역을 옮겨다니다 결국 붙잡혔다. A씨는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다. 날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국 구속됐고 심적으로 힘들었을 왕석현에게는 긴급 호출기 스마트 워치가 제공됐다. 갑작스레 살해 협박을 받았던 왕석현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얼마나 놀랐을지 짐작도 안간다", "너무 무섭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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