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진=김도형 기자)
홍진영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인 만큼 애교가 빠질 수 없을 것 같다. '너~' 한 번 부탁드린다". 홍진영이 특유의 넉살 애교로 취재진의 마음을 흔들었다.

8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는 가수 홍진영의 첫 정규 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홍진영은 데뷔 10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사랑의 배터리', '따르릉', '산다는 건' 등 그동안 히트 친 곡들과 타이틀곡 '오늘 밤에'를 묶어서 '정규' 타이틀을 붙이고 앨범을 선보였다.

수많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경험했지만 이번엔 정규라는 두 글자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거듭 강조한 홍진영이다.

때문에 현장 분위기는 흥 부자 쇼케이스라고 볼 수 없을 만큼 긴장감이 돌았다. 그러자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영철이 나섰다. 포토타임에 애교를 보여달라고 부탁한 것.

처음에는 부끄러워한 홍진영은 금세 윙크와 화살총을 날리며 '너~'를 외쳤다. 그제야 현장엔 웃음이 터졌고,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쏜살같이 흘러갔다.

홍진영의 전매특허 애교가 터진 날을 포토로 정리했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무대에 오른 홍진영

본격적인 포토타임, 첫 번째 포즈는 청순하게

심쿵 눈맞춤

다른 포즈도 취했는데….

조심스러운 분위기에 MC 김영철이 나서고.

"애교 한 번 보여주세요"

갑작스러운 부탁에 웃음이 빵

'어떻게 그래요~'라며 안 할 것처럼 하더니

이내 사랑의 총알

전매특허 윙크까지 추가

'한 번 더~'

(움짤 ver.)

'영철 오빠 저 잘했죠?'

다시 청순한 홍진영으로

그리고 마무리 포즈까지 퍼펙트!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