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스 샤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줄리스 샤신(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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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줄리스 샤신(31)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MLB.com 밀워키 담당기자 아담 맥칼비는 15일(한국시간)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샤신이 밀워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샤신은 개인 통산 세 번째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샤신은 2013년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17년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각각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은 경험이 있다.

밀워키의 개막전은 오는 29일 홈구장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상대 구단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세인트루이스는 일찌감치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개막전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2018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2년 15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샤신은 지난해 35경기에 등판해 192.2이닝을 던져 15승 8패 평균자책 3.50 fWAR 2.6승을 기록, 밀워키의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한편,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지미 넬슨은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진 못할 예정. 지난 12일 첫 시범경기에 나선 넬슨은 4월 내엔 빅리그 마운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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