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이집트와 경기 중인 조재호(좌), 김행직(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이집트와 경기 중인 조재호(좌), 김행직(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팀 3쿠션 선수권에서 우리나라의 김행직, 조재호가 이집트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예선 전승을 거두고 8강 본선에 올랐다.

한국 팀은 한수 아래의 이집트(사메 시돔, 모우센 포우다)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부터 기선 제압하며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고 11이닝 전반을 25대 6으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의 득점력이 전반보다는 조금 떨어졌으나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결국 27이닝 한국 팀은 4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경기를 마쳤고 후구인 이집트는 2득점은 더 더하며 25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B조 1위, 전체 2위로 본선에 올랐으며 같은 조의 오스트리아는 레바논을 40대 26(40이닝)로 꺾으며 2승 1패 B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또한 A조의 세계 최강팀 벨기에는 일본을 40대 27(18이닝)로 꺾어 전승으로 8강에 올랐고, 프랑스 멕시코를 40대 35로(36이닝) 누르며 2승 1패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김행직과 조재호는 17일 새벽 4시 프랑스와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2019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8강 대진 및 시간(한국 시간)>

3월 17일 새벽 1시 - 베트남 : 네덜란드 / 터키 : 콜롬비아

3월 17일 새벽 4시 - 한국 : 프랑스 / 벨기에 : 오스트리아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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