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지동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구자철과 지동원(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지동원(27)과 구자철(30) 콤비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홈구장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하노버96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근육 부상으로 지난 25라운드 라이프치히전을 결장한 지동원은 이날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말끔히 털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며 팀 공격에 이바지했다.

구자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8분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0분부터 내리 세 골을 넣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은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22일엔 볼리비아, 26일엔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른다. 구자철은 최근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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