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한 조재호(좌), 김행직(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33회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한 조재호(좌), 김행직(우)(사진=엠스플 뉴스 정이수 기자)

[엠스플 뉴스]

韓 팀 3쿠션, 세계 랭킹 1위 등극

한국의 팀 3쿠션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17일 끝난 33회 세계 팀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김행직, 조재호의 활약으로 공동 3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 38점을 얻어 260점으로 기존 1위 벨기에 팀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2015년 준우승(조재호, 허정한)에 이서 2017(최성원, 김재근), 2018년(최성원, 강동궁)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 공동 3위에 올라 최근 5년(2015~2019)동안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260점을 쌓았다.

반면 우리나라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한 벨기에는 기존 278점에서 이번 대회 공동 3위 포인트 38점을 더했으나 2014년 우승 포인트 80점이 제외되며 236점으로 42포인트가 감소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터키와, 준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가 7위에서 5위로 2단계 상승했고, 독일과 덴마크가 각각 6, 7위 자리를 차지했다.

팀 3쿠션 세계 랭킹은 5년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이 정해지며 우승 팀 80점, 준우승 54점, 공동 3위에게는 38점 등이 주어진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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