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프리랜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카일 프리랜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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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카일 프리랜드(25·콜로라도 로키스)가 콜로라도 선발진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현지 매체 ‘덴버 포스트’는 25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감독의 말을 인용해 “프리랜드가 콜로라도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2017년 33경기 11승 11패 평균자책 4.10으로 가능성을 보인 프리랜드는 지난해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8시즌 33경기 202.1이닝 17승 7패 평균자책 2.85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다.

타자 친화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도 위력투를 선보였다. 지난해 프리랜드는 원정(3.23)보다 홈(2.40)에서 더 낮은 평균자책을 기록했다.

프리랜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그저 한 시즌 건강을 유지해 30경기 이상 등판한 결과일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 감독은 프리랜드에 이어 허먼 마르케스, 타일러 앤더슨, 존 그레이, 채드 베티스가 선발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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