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스트래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크리스 스트래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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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LA 에인절스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크리스 스트래튼(28)을 영입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존 셰아는 2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스트래튼을 에인절스에 내주고 투수 윌리엄스 제레즈(26)를 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또다른 선발후보인 좌완 앤드류 수아레즈는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

스트래튼은 빅리그 3시즌 통산 48경기(36선발)에 등판해 213.2이닝을 던져 15승 14패 평균자책 4.63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 2016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7년엔 4승 4패 평균자책 3.65을 기록,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엔 145이닝 동안 10승 10패 평균자책 5.09로 고전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선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사실상 샌프란시스코의 선발진은 매디슨 범가너-드류 포머란츠-데릭 로드리게스-제프 사마자-데릭 홀랜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앤드류 히니의 왼 팔꿈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던 에인절스는 스트래튼을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한편, 좌완 불펜 제레즈는 지난해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17경기 동안 15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6.00으로 고전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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