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기성용(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시즌을 마친 기성용(30)이 지역지로부터 나쁘지 않은 시즌 평점을 받아들였다.

기성용의 소속팀 뉴캐슬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중반 10경기 연속 무승으로 강등권으로 떨어졌던 뉴캐슬은 후반기 반등으로 리그 13위로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12승9무17패 승점 45점.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시즌 마무리를 맞아 선수단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매체는 기성용에게 B등급을 주며 "기성용은 시즌 초반을 어렵게 시작했다. 그러나 11월부터 기용된 뒤로는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1월 아시안컵 출전과 그에 따른 햄스트링 부상은 중요한 시점에서 출전하지 못한 원인이었지만 (그와 같은) 중원 자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팀에 보험과도 같았다"면서 국가대표 차출에 대한 아쉬움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기성용은 국가대표 은퇴로 여름 내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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