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치민 월드컵 예선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좌측부터)이선웅, 박춘우, 김정섭, 윤성하(사진=엠스플 뉴스)
2019 호치민 월드컵 예선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좌측부터)이선웅, 박춘우, 김정섭, 윤성하(사진=엠스플 뉴스)

[엠스플 뉴스]

5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예선 2라운드를 거쳐 3라운드에 올라온 이선웅, 박춘우, 김정섭, 윤성하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터키 월드컵 예선 1라운드부터 출전해 예선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출했던 이선웅은 오스트리아의 클라우스 마우어를 27이닝 만에 30대 34로 꺾었고, 박춘우는 우리나라의 서창훈을 14이닝 만에 30대 14로 꺾으며 1승을 챙겼다.

또한 김정섭은 국내 랭킹 7위의 서현민을 20이닝 만에 30대 21로 꺾었으며, 윤성하는 터키의 강자 교칸 살만을 22이닝 만에 30대 24로 누르고 1승을 올렸다.

반면 정승일은 베트남의 강자 리 더 빈을 상대로 15이닝까지 23대 7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뒷 심을 발휘한 리 더 빈에 30대 28(25이닝)로 아쉽게 역전패하고 말았다.

예선 3라운드에는 홍진표, 이승진, 최완영, 조치연 등 총 15명의 우리나라 선수가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2019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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