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자연분만법 중 하나인 수중분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다산시 다산구 다산동’ 특집에 출연한 ‘다둥이 아빠’ 주영훈은 “아내 이윤미가 첫째만 병원에서 낳고, 둘째와 셋째는 가정에서 수중분만으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엄마가) 수중분만하는 모습을 자녀가 보면 충격적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최고의 성교육’이다. 덕분에 언니들이 동생을 질투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긴다. 출산 장면을 봐서 그런지 동생을 영원히 아기라고 생각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탯줄도 아이들이 직접 다 잘랐다”고 말했다.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2010년 첫째 딸을 출산한 뒤 2015년 둘째를, 올해 1월엔 자택에서 수중분만으로 셋째를 낳았다. 이윤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셋째 딸 출산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23일 이윤미는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예정일보다 4일이 지났지만 저도 딸도 건강하게 어제 오전 9시 43분에 출산했다”며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가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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