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 (사진=소속사 제공)
마동석, 예정화 (사진=소속사 제공)

[엠스플뉴스] 마동석이 결혼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배우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보도된 마동석과 예정화의 결혼 관련 기사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는 '칸 현지에서 기자분들과 캐주얼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결혼 관련 질문이 나와서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내용'이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기자들과 질의응답 자리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와 자연스럽게 답했다는 것.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마동석은 피트니스 코치 출신 예정화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예정화는 마동석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현재 마동석은 예정화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확정이 되면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악인전'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마동석은 23일(현지시간) 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장가는 안 가느냐'는 질문에 "내년에 갈 것",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됐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23일 오후 7시 16분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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