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사진=각 소속사 제공)
세빌리아의 이발사 (사진=각 소속사 제공)

[엠스플뉴스] 그룹 신화의 에릭, 앤디에 이어 배우 이민정까지. 그야말로 화려한 캐스팅이다. MBC every1 신규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측은 24일 '이민정이 고정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에는 에릭과 앤디가 고정으로 발탁됐다고 알려진 바.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이 쏠린 가운데 특히나 이민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 후 이민정은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 후 게스트로서만 예능에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시원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을 가진 그가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스페인 현지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릭과 앤디의 예능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미 검증이 끝난 캐릭터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상이 두드러진다.

연예계에서 접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세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접수할지 주목된다. 한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는 7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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