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에 이은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격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 손맛을 봤다. 1회 초 우완 ‘루키’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8호포. 추신수는 이번 홈런으로 통산 197홈런을 작성하며 200홈런까지 단 세 게 만을 남겨두게 됐다.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1-3으로 뒤진 3회 초 선두 타자로 들어서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추신수는 로건 포사이드의 몸맞는공으로 2루 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챙기진 못했다.
한편, 추신수의 타율은 .305로 좋아졌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