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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박세혁 “제가 앉아 있을 때 5연패는 안 나와야죠.”

  • 기사입력 2019.05.25 22:04:59   |   최종수정 2019.05.25 2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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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박세혁이 3안타 맹활약과 더불어 팀의 5연패를 막았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포수 박세혁이 3안타 맹활약과 더불어 팀의 5연패를 막았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이 3안타 맹활약으로 팀의 5연패를 막았다. 박세혁은 자신이 더 분발하는 동시에 어린 투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박세혁은 5월 2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팀의 7대 4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4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리그 1위 SK 와이번스와 경기 차 동률을 다시 이뤘다.
 
두산은 1회 초와 2회 초 실점을 먼저 허용하며 0대 3으로 끌려갔다. 두산의 추격은 4회 말 박건우의 2점 홈런으로 시작됐다. 이어 두산은 5회 말 류지혁의 1타점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은 8회 초 정은원에게 역전 희생 뜬공을 맞고 한 점 차 리드를 다시 내줬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 두 개를 날린 박세혁이 8회 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세혁은 두산이 3대 4로 뒤진 8회 말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이태양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때리며 1사 1, 3루 기회를 생산했다. 이어 상대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박세혁은 오재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두산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두 차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만난 박세혁은 “일단 연패를 끊어 기분이 좋다. 경기 초반부터 0대 3으로 끌려갔는데 최대한 추가 실점을 막자고 생각했다. 다행히 (이)용찬이 형이 잘 막아줘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8회 말 안타는 정신력 덕분이었다(웃음). 아무래도 상대 투수가 포크볼을 자주 던지니까 높게 보고 편안하게 치려고 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속구를 던질 거로 확신해 짧게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웃음 지었다.
 
4연패를 끊은 것도 박세혁에게 큰 기쁨이었다. 두산은 만약 이날도 패했다면 2015년 9월 5일 대전 한화전부터 12일 잠실 KT WIZ전까지 당한 6연패 이후 4년 만의 5연패에 빠질 위기였다.
 
박세혁은 “올 시즌 NC 다이노스전에서 3연패를 당할 때랑 다른 분위기였다. 이 연패가 길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타선이 안 터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수원 원정 경기에서 내가 블로킹을 잘하지 못했기에 실점으로 연결된 상황이 마음에 걸렸었다. 어린 투수들이 위축될까 걱정했다. 4년 만의 5연패가 나올 수 있단 얘기를 들으니까 내가 포수로 앉아 있을 땐 그런 기록은 나오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다행히 오늘 승리가 분위기 반전으로 이어질 듯싶다”며 고갤 끄덕였다.
 
최근 불펜진 과부하에 관해서도 박세혁은 자기 자신이 더 잘해야 한다고 채찍질을 했다. 박세혁은 “다른 팀도 비슷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연투하는 투수들이 많아지고 야수들의 체력도 점점 떨어진다. 그럴수록 내가 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어린 투수들은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내가 먼저 장난과 함께 좋은 칭찬을 많이 건네려고 한다. 나를 믿고 던지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분위기를 안 처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 가운데 (배)영수 형이나 (권)혁이 형 같은 베테랑 형들이 어린 투수들을 옆에서 따로 도와주니까 그게 정말 감사하다”고 힘줘 말했다.
 
박세혁은 올 시즌 5월 24일 기준으로 포수로서 398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384.2이닝)을 제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수 수비 이닝을 소화한 기록이다. 주전 포수 첫 시즌에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왔는지와 관련한 질문에 박세혁은 단호하게 고갤 내저었다.
 
박세혁은 “체력적으로 힘든 건 전혀 없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체력 얘길 안 할 거다. 지난해까지 경기 출전에 목말랐던 위치인데 지금 주전 포수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니까 당연히 이 정도는 뛰어다녀야 한다. 부족한 점이 여전히 많지만, 어린 투수들을 잘 이끌어 가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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