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198호포’ 추신수, 亞 최초 통산 200홈런 초읽기

추신수가 아시아 최초 통산 200홈런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4회 좌완 투수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작렬, 개인 통산 198호 홈런을 작성했고 9회엔 6-7로 추격하는 2루타도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럼에도 텍사스는 끝내 한 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선발 후라도는 6.1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불펜진 방화로 승리를 날렸다. 7회 1사 1루에 투입된 스프링스(0이닝 4실점)와 도우디(0.2이닝 1실점)는 주자 6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역전패의 원흉이 됐다.

텍사스 2019 AL 올스타 후보군

조이 갈로 : 타율 .277 15홈런 OPS 1.075 wRC+ 170

마이크 마이너 : 5승 3패 평균자책 2.55

추신수 : 타율 .294 9홈런 OPS .934 wRC+ 141

엘비스 앤드루스 : 타율 .327 6홈런 OPS .885 wRC+ 130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참고

‘최지만 희생플라이’ 탬파베이, 클리블랜드 4연전 위닝시리즈

‘오프너’ 전략이 이번에도 통했다. 스타넥이 1.2이닝 3K 무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빅스가 4.2이닝 3K 무실점으로 실질적 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1번 타자 메도우스는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으로 날아다녔다.

최지만은 5회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 한 개를 수확.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홈으로 들어오던 메도우스가 포수를 향해 과격한 태클을 했다. '괴짜' 바우어는 다음 타석에 나선 메도우스의 허벅지를 향해 보복구를 던지며 이를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한편 바우어는 6이닝 8K 4실점(3자책)으로 패전.

‘옐리치 21호포·우드러프 7승’ 밀워키, 필라델피아 9-1로 제압

2년 연속 NL MVP를 노리는 옐리치는 시즌 21호 홈런을 작렬. 가멜은 멀티홈런, 그랜달과 페레즈도 각각 홈런 1개를 추가해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밀워키 선발 우드러프는 8이닝 1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을 3.22로 끌어내렸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진은 흔들리는 중. 어빈(23일)이 4.2이닝 7실점, 아이코프(25일)가 3이닝 4실점에 그친 데 이어 이날 에플린도 3.2이닝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강등 후 절치부심한 피베타(트리플A ERA 3.41)는 29일 빅리그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얻는다.

'우드러프만 생존?' 밀워키의 영건 3인방 성적

브랜든 우드러프 64.1이닝 7승 1패 평균자책 3.22

프레디 페랄타 34.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 5.97

코빈 번스 31이닝 무승 3패 평균자책 9.58

*페랄타·번스, 부진 끝에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강등

ML 홈런왕 레이스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21홈런

2위 코디 벨린저(다저스) 18홈런

3위 피트 알론소(메츠) 17홈런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17홈런

‘비지오 홈런 포함 3안타’ 토론토, 샌디에이고에 10-1 완승

토론토는 목 담 증세로 패댁이 자리를 비운 샌디에이고 마운드를 맹폭. 특히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캐번 비지오는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첫 2경기 6타수 무안타 부진을 씻었다. 아버지 앞에서 데뷔 첫 안타·홈런·타점을 신고한 비지오는 “꿈이 이뤄졌다”고.

‘빅리거 2세’ 열풍을 주도하는 게레로 주니어도 3안타. 지난 25일 비지오와 함께 콜업된 루어데스 구리엘은 데뷔 첫 4안타(1홈런) 경기를 해냈고, ‘예비 FA’ 스목은 2홈런 5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토론토 선발 스트로먼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신고.

‘혈통볼’ 토론토가 자랑하는 2세 선수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전체 1위, BA 전체 1위

보 비셋/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전체 11위, BA 전체 7위

캐번 비지오/ MLB 파이프라인 기준 토론토 팀 내 유망주 9위

*보 비셋은 단테 비셋의 아들

‘터너 5안타·마에다 6승’ 다저스, 피츠버그전 10연승 질주

다저스는 피츠버그전 10연승을 질주하며 천적으로 자리매김. 터너는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해냈고 먼시는 5회 아처와의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만들었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의 타석부터 “흐름이 바뀌었다”고.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마에다는 든든한 득점 지원 덕분에 6승을 챙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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