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직접 악플에 대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는 21일 방영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개그우먼 김숙, 가수 김종민, 설리가 담담한 표정으로 악플을 읽으며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특히 잦은 논란으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던 설리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설리는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XX"라는 강도 높은 악플을 일었다.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설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악플의 밤’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악플 문제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들을 오프라인으로 꺼내 올려 이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힌다.

제작진은 “스타에게 악플 문제는 떼래야 뗄 수 없는 숙명과 같은 문제”라며 “‘악플의 밤’을 통해 스타들은 자신을 따라 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댓글 매너에 대해서도 한번 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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