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엠스플뉴스]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 맹타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2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2안타를 치며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던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박병호는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선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 역시 기사를 통해 박병호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MLB.com은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록 패했지만 미네소타의 화력은 충분했다. 특히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케니스 바르가스와 지명타자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박병호는 40인 로스터에 재진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병호는 현재까지 시범경기 2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2017 MLB 시범경기는 '엠스플뉴스'와 'MLBKOR.com'을 통해 생중계 서비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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