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 포함 2타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댄 스트렐리 상대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2-1로 앞선 3회 말 두 번째 타석서 우전 안타를 뽑아내 이날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추신수는 4회 말 세 번째 타석선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5회 2사 1,2루서 바뀐 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을 상대로 우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5점 차 리드를 안겼다. 2루에 나간 추신수는 곧바로 터진 앨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7회 말 다섯 번째 타석선 중견수 뜬공 처리됐다.

이날 멀티히트를 친 추신수는 6경기 만에 2안타 이상 경기를 펼쳤고, 11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251가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10-4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만회했다. 텍사스는 장단 15안타를 바탕으로 마이애미 마운드를 초토화시켰고, 선발로 나온 9명의 타자 중 카를로스 고메즈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동안 6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추신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