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김현수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8월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현수는 이날 생소한 우익수를 맡아 3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한다.

김현수와 상대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우완 베테랑’ 제프 사마자(7승 12패 평균자책 4.74)다. 올 시즌 들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마자는 최근 4경기에선 3승 1패 평균자책 3.29를 기록, 반등을 알렸다.

다만 필라델피아를 상대론 커리어 동안 평균자책 8.67에 그치며 취약한 면모를 보였다. 김현수는 사마자와 처음으로 맞상대한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는 우완 애런 놀라(9승 7패 평균자책 3.02)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선 평균자책 1.71의 압도적 성적을 거뒀으며,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제 몫을 해냈다.

다음은 필라델피아의 8월 18일 선발 라인업

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프레디 갈비스(유격수)-닉 윌리엄스(중견수)-라이스 호스킨스(좌익수)-마이켈 프랑코(3루수)-김현수(우익수)-토미 조셉(1루수)-카메론 러프(포수)-애런 놀라(투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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