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3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해 1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8-2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페레자를 볼카운트 0-2에서 3구 째 93마일의 빠른 공으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패트릭 키블리한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 후 상대한 터커 반하트는 1구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투구수는 8개였고, 스트라이크는 7개를 던졌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은 3.77이 됐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