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미국 현지에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12월 1일(이하 한국시간) ‘유망주 윌리 칼훈의 자리를 위해 추신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칼훈이 내년 시즌 좌익수를 맡을 것이 유력하다. 중견수는 델리노 드쉴즈, 우익수엔 노마 마자라가 있다”며 “만일 텍사스가 수비 전문 중견수를 영입하면, 드쉴즈가 좌익수로 이동하고 칼훈이 지명타자와 외야수를 번갈아 맡으면 된다”고 말했다.

물론 현재 텍사스의 주전 지명타자는 추신수다. 이에 이 매체는 드쉴즈의 좌익수 이동과 수비 전문 중견수 기용을 통한 외야진 수비 강화와 칼훈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추신수 트레이드를 주장했다.

다만 이 매체는 추신수의 적지 않은 나이와 연봉을 지적하며 트레이드 성사가 쉽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추신수는 올해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261 22홈런 78타점 OPS .780을 기록했다. 잔여 계약은 향후 3년 간 6,200만 달러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