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에게 혹독한 평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텍사스 지역 언론 '댈러스 모닝 뉴스'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텍사스의 이번 윈터 미팅 과제로 추신수의 트레이드를 가장 먼저 꼽았다.
이 언론은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투수진 영입을 돕는 가능한 방법 중 하나다. 만약 텍사스가 추신수를 트레이드할 수 있다면, 또는 다른 선수가 추신수의 남은 계약의 40%를 차지한다해도, 팀은 상당한 재정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신수의 잔여 계약인 3년 6,200만 달러 중 40%인 2,500만 달러를 차지할 선수를 구하려면 많은 것이 요구될 수 있다. 그러나 명백한 진실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점이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텍사스는 지명타자와 외야수 쪽에 낮은 가격에 로스터를 채울 수 있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한편, 추신수는 텍사스 입단 후 4시즌 동안 타율 .259 64홈런 217타점 OPS .779를 기록했다. 2017시즌 성적은 타율 .261 22홈런 78타점이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