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강정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빅리그 복귀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는 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팀들의 전력을 분석했다. 그리고 피츠버그의 2018시즌 전망에선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를 부정적으로 예상했다.

‘USA 투데이’는 강정호에 대해 “그는 미국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정호는 2016년 고국인 한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뒤 비자 문제 탓에 2017시즌을 날렸다”고 설명했다. 강정호가 사실상 피츠버그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본 것.

그리고 이 매체는 게릿 콜(휴스턴)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 입단한 콜린 모란이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를 도울 것이라고 봤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해 윈터리그를 소화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에 1월 19일 재입국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를 재신청하기 위해서다. 다만 아직 긍정적인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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