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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실점' 류현진 "주자 나갔을 때 제구 흔들렸다"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LA 다저스) 시범경기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3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2.2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첫 이닝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다만 2회 2사 1루에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중월 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3회 2사엔 D.J. 르메이휴에 중전 안타, 놀란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자 다저스는 류현진을 내리고 ‘양손 투수’ 팻 벤디트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벤디트가 트레버 스토리에게 곧바로 2타점 2루타를 헌납하면서 류현진의 자책점은 ‘4’로 늘었다.

 

한편, 다저스는 팀 타선 대폭발로 13대7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팀 동료들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류현진(이하 류) : 항상 강조하는 부분은 제구였는데, 볼넷 두 개를 허용한 점이 아쉬웠다. 주자가 나간 이후 투구 밸런스를 잃으면서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곤 괜찮았다고 본다.

 

공 56개를 던졌다. 예정된 투구 수를 소화한 건가.

 

류 : 50~55개 정도를 생각하고 들어갔다. 투구수는 비슷하게 맞췄다고 본다. 3회까지 마쳤으면 좋았을 텐데, 마지막에 투구 수가 많아져 마무리 못한 게 아쉽다.

 

지난해 유독 고전했던 콜로라도와 만났다. 부담되진 않았나.

 

류 : 그런 건 없었다. 시범경기 첫 게임이었고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는 것만 던지자’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다.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신무기’로 개발 중인 커브는 어땠나.

 

류 : 커브는 지난 경기(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경기)보다 적게 던졌지만, 무브먼트는 괜찮았다고 본다.

 

다음 경기에서 보완하고 싶은 점.

 

류 : 주자 나갔을 때 제구와 투구 밸런스를 좀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현장취재 : 조미예 특파원 miyej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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