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류현진(31, LA 다저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가장 큰 위기는 3회 초에 있었다. 브라이스 하퍼와 라이언 짐머맨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에 몰렸지만, 모이세스 시에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류현진은 4회부터 7회까지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3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 원정시리즈에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회북 훈련을 하는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회북 훈련을 하는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은 등판 다음 날인 23일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다. 관중석 계단을 오르내리며 회복 훈련을 실시했다.

통역과 이야기하며 외야를 걷는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통역과 이야기하며 외야를 걷는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가벼운 훈련 뒤에는 통역과 담소를 나누며 외야를 거닐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 1.99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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