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26, 밀워키 브루어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와의 홈경기서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 시즌 성적은 타율 .295 4홈런 21타점 OPS .895가 됐다.

전날 멀티히트를 작성한 최지만은 이날엔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회 첫 타석에 안타가 터졌다. 1회 2사 주자 없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타일러 필의 3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이후엔 침묵을 지켰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에 머물렀고, 5회 2사 2루 찬스엔 3루수 팝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팀이 1-1로 맞선 8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2-1로 승리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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