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추신수는 6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의 4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3호포. 홈런 발사각도는 무려 49도(스탯캐스트 도입 후 역대 2위)를 마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신수는 3회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고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팀이 5-3으로 앞선 5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좌월 2루타를 작성했다. 다만 이번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9가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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