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8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에인절스전에 결장한 추신수는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첫 타석엔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1회 말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제이미 바리아의 초구 바깥쪽 속구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득점도 추가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엔 안타를 쳤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1사에 바리아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작성했다. 이후 추신수는 2루 진루를 노렸지만, 중견수의 송구가 더 빨랐다.

추신수의 안타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1-2로 여전히 뒤진 7회 1사 1루에 우완 불펜 노에 라미레즈와 만난 추신수는 5구째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3안타.

이후 추신수는 오도어의 역전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득점도 추가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5가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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