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작은 움직임으로 큰 효과를 낸 9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최지만은 ‘저비용 고효율’ 선수 가운데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지난주 클리블랜드전에 날린 최지만의 끝내기 홈런은 드라마 같은 순간이 많았던 탬파베이에서도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다”며 “6월 중순 내야수 브래드 밀러를 내주고 데려온 최지만은 케빈 캐쉬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했다.

지난 6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를 떠나 탬파베이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은 이적 후 44경기에서 타율 .273 8홈런 27타점 OPS .882의 훌륭한 성적으로 탬파베이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이에 MLB.com은 그를 저비용 고효율 선수 성공사례로 꼽았다.

한편, 최지만 외에도 아니발 산체스(애틀랜타), 맥스 먼시(다저스), 웨이드 마일리(밀워키), 에드윈 잭슨(오클랜드), 버드 노리스(세인트루이스), 랜디 로사리오(컵스), 멜키 카브레라(클리블랜드),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가 MLB.com이 선정한 ‘알짜 선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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