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이 2019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첫 공식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켄리 젠슨, 조 켈리와 한 조를 이룬 류현진은 이날 패스트볼 위주로 35개의 공을 던졌다. 이어 견제 동작, 러닝을 끝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15경기 82.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 1.97을 기록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한 결장 기간에도 불구, 후반기 에이스급 활약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시즌 후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한 류현진은 올해 179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1년 더 다저스에서 뛴다. 스프링캠프 훈련을 순조롭게 시작한 류현진이 ‘FA 재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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