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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79에서 .156으로 하락했다.
첫 두 타석은 디트로이트 선발 맷 보이드에게 당했다. 2회 말 무사 1루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말 무사 1, 2루에도 헛스윙 삼진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남은 타석에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6회 말엔 좌완 다니엘 스텀프를 상대했으나 경기 세 번째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8회 말 마지막 타석엔 2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3-1로 이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