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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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시범경기 첫 연투도 문제없었다. ‘돌부처’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팀이 4-7로 뒤진 5회 말 1사 2루에 구원 등판, 0.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은 10.80에서 9.82로 좋아졌다.

전날 신시내티전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오승환은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5회 말 1사 2루에 첫 타자 테일러 워드를 루킹 삼진으로 솎아낸 오승환은 후속타자 데이빗 플레처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피터 버조스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오승환은 6회 초 대타 데이비드 달과 교체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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