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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22에서 .233으로 올랐다.
지난 19일 LA 다저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신고한 추신수는 전날엔 하루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첫 두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신시내티 선발 태너 로악에게 막혔다. 1회 첫 타석 결과는 2루수 땅볼. 추신수는 3회 무사 2루에도 재차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땅볼 타구를 틈타 3루 진루에 성공한 델라이노 드쉴즈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 때 선취득점을 올렸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1-1로 맞선 5회 초에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로악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 앞선 타석을 만회했다. 이후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버바 톰슨과 교체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