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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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7에서 .264로 소폭 떨어졌다.

첫 네 타석엔 침묵을 지켰다. 1회 1루수 땅볼, 3회엔 2루수 실책, 4회 삼진을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에게 막혔다. 7회엔 좌완 불펜 토마스 패넌을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섯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8-2로 앞선 8회 초 2사 1루에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는 좌완 팀 마이자. 최지만은 존 한복판에 몰린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8-4로 꺾었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4.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8회엔 대타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대타로 나선 마이크 주니노가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곧이어 대타로 투입된 길레르모 에레디아가 투런포를 가동했다. 덕분에 탬파베이는 8회에만 5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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