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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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출루 경기를 해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17에서 .302로 소폭 떨어졌다.

1회 2사 2루에 몸맞는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4회와 6회엔 연거푸 2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엔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8회 말 1사 2루에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이후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 때 득점도 수확했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7 대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 4-7로 끌려가던 텍사스 타선은 8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았다. 카브레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니 산타나의 2타점 3루타가 나왔고, 델라이노 드쉴즈가 스퀴즈 번트로 역전을 일궈냈다.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텍사스는 9회 마무리 호세 르클락을 투입해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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