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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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성공적 복귀’ 류현진, 옐리치에 연타석 홈런 허용은 ‘옥에 티’

류현진이 부상 우려를 말끔히 털었다. 특유의 팔색조 투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성적은 5.2이닝 2실점. 탈삼진도 시즌 최다인 9개나 잡았다. 옐리치에게 연타석 홈런(3회, 6회)을 허용한 건 옥에 티. 류현진은 '6회 커브는 실투였지만, 3회 체인지업은 잘 던졌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의 좋은 투구에도 불구하고 0-5로 졌다. 타선이 2안타 빈공에 허덕인 것이 패인. 결국, 류현진도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한편,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12·13호 홈런을 연달아 작성한 옐리치는 5월 이전 빅리그 역대 최다홈런인 14홈런(06 푸홀스, 07 A-ROD)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뒀다.

류현진, 밀워키전 투구 수 및 평균구속 (베이스볼 서번트)

포심 (16구) /89.5마일

투심 (26구) /89.5마일

체인지업 (23구) /78.6마일

커터(19구) /86.7마일

커브(7구) /71.1마일

슬라이더(1구) /83.3마일

*투구수 92개

‘옐리치 폭주’ ML 홈런왕 레이스

1위 크리스티안 옐리치(MIL) : 13홈런

2위 코디 벨린저(LAD) : 10홈런

크리스 데이비스(OAK) : 10홈런

4위 제이 브루스(SEA) : 9홈런

에디 로사리오(MIN) : 9홈런

‘강정호 3호포’ PIT, SF에 3-1 우천 콜드승

‘킹캉’ 강정호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4회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회 송구 실책 아쉬움을 말끔히 씻었다. 피츠버그는 우천 콜드게임 승. ‘루키’ 콜 터커가 5회 데뷔 첫 홈런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하며 피츠버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루키’ 터커, 곤잘레스 빠진 주전 유격수 자리 꿰찰까 (2019 시즌)

콜 터커 메이저 : 1경기 타율 .333 1홈런 2타점 OPS 1.667

AAA : 13경기 타율 .333 3홈런 7타점 5도루 OPS .994

에릭 곤잘레스 메이저 : 16경기 타율 .216 2타점 OPS .592

*곤잘레스, 수비 도중 스탈링 마르테와 충돌해 쇄골 골절(60일 IL행)

‘추신수 2루타’ 텍사스, 휴스턴에 9-4 승리.

추신수가 2루타로 포문을 연 1회. 텍사스 타선이 불타올랐다. 1회부터 무려 5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텍사스는 3회에 1점, 5회 3점을 더 뽑아 승기를 굳혔다. 텍사스에 뭇매를 맞은 휴스턴 선발 콜(4.1이닝 9실점)은 데뷔 후 개인 최다 실점 굴욕을 맛봤다.

게릿 콜, 7자책 이상 경기

2019.04.21 vs TEX : 4.1이닝 9실점(8자책)

2017.06.30 vs SF 5.1이닝 7자책

2017.06.08 vs MIA 4.2이닝 7자책

2017.06.02 vs NYM 5이닝 7자책

‘시즌 첫 3루타’ 최지만, 종아리 통증으로 6회 교체…TB는 승리

최지만은 4회 개인 통산 두 번째 3루타를 때린 뒤 6회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디 애슬레틱’ 조시 톨렌티노에 따르면 캐시 감독은 “걱정할 필요 없다. 그저 종아리 당김증세일뿐”이라며 최지만의 조기 복귀를 기대했다.

경기는 보스턴의 6-5 승리. 베닌텐디가 5타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2회 개인 통산 첫 만루포, 9회엔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까지 수확했다. 9회 말엔 마무리 브레이저가 2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바스케스가 1루 주자 팸을 '저격'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 1이닝 1실점’ 콜로라도, 필라델피아에 5-8 패배…5연승 마감

콜로라도가 필라델피아에 막혀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4회 고셀린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았고, 7회 하퍼에게 스리런 홈런을 헌납하면서 결국 졌다. 오승환은 5-7로 끌려가던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K 1실점. 첫 타자 매커친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통산 1993타점’ 푸홀스, 베이스 루스 넘어 역대 5위

푸홀스가 1타점 2루타, 솔로홈런을 터뜨려 통산 1993타점(ML 역대 5위)을 쌓았다. 이는 타점이 공식 집계된 1920년 이후를 기준으로 하면 ‘야구의 신’ 베이브 루스를 넘는 기록. 단, 1920년 이전 기록까지 합산하면 루스의 통산 타점은 2213개다.

한편, 경기는 시애틀의 6-5 신승. 기쿠치가 5이닝 3K 4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수확했고, 디 고든은 통산 1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역대 통산 타점 순위 (타점 공식 집계된 1920년 이후 기준)

1위 행크 애런 : 2297타점

2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 2086타점

3위 배리 본즈 : 1996타점

4위 루 게릭 : 1994타점

5위 알버트 푸홀스: 1993타점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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