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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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71 OPS .785가 됐다.

지난 11일 양키스전부터 안타를 이어온 최지만은 첫 타석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3회 마이애미 좌완 선발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시속 96.4마일짜리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직선타가 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5회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깥쪽으로 빠지는 스미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수비 시프트로 텅 빈 3루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7회엔 바뀐 투수 타이론 게레로를 상대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9회 초엔 타일러 킨리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타석을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4-0으로 꺾었다.

탬파베이 선발 찰리 모튼은 6이닝 3피안타 무볼넷 5탈삼진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1회 탬파베이 역대 최장거리 홈런(471피트:약 143.56m)을 때리는 기염을 토했고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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