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89에서 .287로 하락했다.

안타는 첫 타석에서 터졌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조던 짐머맨의 초구를 밀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윌리 칼훈의 안타,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유격수 니코 구드럼이 병살타 처리 과정에서 악송구를 범해 추신수는 2루에 진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어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완 다니엘 스텀프에게 삼진을 당했다. 9회 바뀐 투수 셰인 그린의 4구 투심을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소속팀 텍사스는 5-3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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