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앤더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체이스 앤더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체이스 앤더슨(30, 밀워키 브루어스)이 복통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밀워키 구단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선발 앤더슨이 복통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날짜는 11일로 소급적용된다.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루키’ 프레디 페랄타(21)가 트리플A에서 콜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앤더슨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4일 등판이 예정됐던 브렌트 수터는 이날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올랐으나,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결국, 밀워키는 0-4로 패했다.

부상 전까지 앤더슨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 3.97을 기록했다. 다만 수비무관 평균자책(FIP)은 6.02에 머무르며 불안감을 남겼다.

이로써 밀워키는 지미 넬슨(2017년 우측 어깨 수술), 잭 데이비스(어깨 회선건판 염증), 웨이드 마일리(우측 사근 통증)에 이어 앤더슨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혀 선발진 구성에 난항을 겪는 밀워키다.

한편,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된 페랄타는 14일 쿠어스필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5승 1패 평균자책 3.63. MLB.com은 시즌을 앞두고 페랄타를 밀워키 팀 내 9위 유망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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