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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의 MLB+] 마차도의 SD행 가능성은?

  • 기사입력 2019.02.15 21:00:05   |   최종수정 2019.02.15 1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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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사진=엠스플뉴스 도상현) 매니 마차도(사진=엠스플뉴스 도상현)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매니 마차도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마크 페인샌드는 15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단장 A.J. 프렐러가 마차도와 그의 부인을 만나기 위해 지난주 마이애미에 방문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샌디에이고는 핫코너(3루)를 보강하기 위해 마차도를 영입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올겨울 FA 최대어 가운데 한 명인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외에도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지금도 여전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현지 매체는 마차도 영입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가 마차도를 영입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샌디에이고의 전력은 화이트삭스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슷한 금액을 제시받는다면 마차도는 샌디에이고가 아닌 다른 도시에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지금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마차도의 최종 행선지는 샌디에이고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마차도의 샌디에이고행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는 재정적인 이유에서 찾을 수 있다. 빅마켓 구단은 아니지만, 샌디에이고는 2015년 이후 연봉 총액을 1억 달러 전후로 유지해왔다. 그런데 현재까지 확정된 2019시즌 연봉 총액은 795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샌디에이고는 마차도를 잡기 충분한 재정적인 여유를 확보한 상태다.

 

둘째, 지난해 에릭 호스머와 8년 1억 4400만 달러에 계약한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단장 프렐러는 필요한 선수에겐 아낌없이 돈을 쓰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재정적인 여유를 고려하면 마차도에게 샌디에이고만큼 큰돈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팀은 흔치 않다. 그렇게 되면 지난해 호스머가 그랬듯 마차도 역시 샌디에이고의 제안을 거질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따로 있다. 비록 현재는 약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다. 

 

2019 Prospect Point 1~10위(자료=MLB.com) 2019 Prospect Point 1~10위(자료=MLB.com)

 

샌디에이고는 30개 팀 가운데 2019시즌을 앞두고 MLB.com 유망주 랭킹 TOP 100에 드는 유망주를 10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심지어 50위 안에 드는 유망주만 해도 7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Prospect Point(유망주 점수, 1위부터 100위까지 유망주들에게 순차적으로 점수를 부여한 다음 팀별로 이를 더한 값)에서 574점을 기록했다.

 

이는 2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29점)에 비해 150점이나 높은 수치다. 심지어 TOP 100 안에 든 샌디에이고의 유망주들은 유격수, 2루수, 포수, 투수, 외야수 등 3루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아우른다. 이들 가운데 절반만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할 수만 있다면 샌디에이고는 수년 안에 포스트시즌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차도가 합류한다면 샌디에이고는 나이를 고려했을 때 앞으로 5-6년간은 전성기를 유지할 확률이 높은 빅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이자, 대부분이 히스패닉인 젊은 유망주들의 리더 역할을 해줄 선수를 얻게 된다. 마이애미에서 마차도를 만났을 때, 샌디에이고 단장 프렐러 역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그를 설득하려고 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아무리 장밋빛 미래를 제시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FA 선수를 잡기 위한 가장 확실한 무기는 역시 '돈'이다. 과연 샌디에이고는 마차도 영입전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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